오늘부터 전국 초·중·고교의 등교 인원은 3분의 2까지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뒤 등교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을 일주일 둔 셈인데,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1학년은 매일 학교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지금 정 기자 뒤편에 등교하는 학생들 모습이 보이네요. <br /> <br />오늘은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발 가방을 든 학생들이 거리를 두고 줄을 서서 하나둘 들어가는데요. <br /> <br />다들 익숙한 듯 발열 검사를 받고 손을 소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6개 학년 중에 4개 학년이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1학년과 4, 5, 6학년 모두 해서 57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까지는 하루에 1~2개 학년이 등교해 학교에 나오는 학생이 전체 870명 가운데 1/3 수준을 안 넘었는데, 이제 학교에 나오는 학생 수가 2배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가주초에선 1학년은 매일, 2~6학년은 일주일에 3번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된 뒤 전국 초·중·고교 등교 가능 인원은 오늘부터 2/3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 날짜를 조정하고 방역을 준비할 시간을 두면서 일주일 뒤인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학교별로 시차 등교와 오전·오후반 도입 등 방역 대책도 꼼꼼히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가주초등학교는 고학년과 저학년의 등교 시간을 10분 정도 차이를 둬 특정 시간에 많은 학생이 몰리지 않게끔 유도했고, <br /> <br />방과 후 교사와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뽑은 대학생들에게 방역 지도 업무도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, 대부분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적응을 돕고 교육격차도 줄여나갈 필요가 있어 1학년 학생은 매일 등교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인천에서도 초1은 매일 등교, 경기도에선 초1, 2학년이 매일 혹은 주 4일 학교에 나오게 됩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의 경우엔 2/3 등교가 원칙이지만 감염 확산이 덜한 만큼 여건에 따라 전교생 등교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학생 수가 많은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엔 모두 2/3 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경우엔 오전·오후반을 운영하거나 시차를 두고 학교에 나오게 하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등교 인원 확대에 따라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도 더욱 철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90858187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