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6명 신규 확진…나흘 연속 두 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발생해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 등 고령층이 밀집한 시설과 콜센터 등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가 7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5,27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나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그제 91명까지 늘었다가 어제 76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5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5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도 사흘간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어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지역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·서울 11명·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부산 14명, 대전·충남 2명, 광주·강원 1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돼 지난 15일 6명 이후 나흘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정 유입국가별로 보면, 러시아가 5명, 필리핀이 3명 등이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명 늘어 모두 23,36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463명으로 하루 전보다 20명 늘었고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8명으로 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444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수도권 요양병원, 정신병원,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요양병원,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, 방문판매, 콜센터 등 고위험시설에서 감염이 지속되는데 따른 겁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가을철 독감 유행 우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