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국정감사가 3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늘 법사위를 중심으로 라임·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여야의 질의와 공방이 더욱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인사와 검사 연루 의혹을 검찰이 부실하게 수사한 것 아니냐며 공수처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며 거듭 특별검사 실시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가장 관심이 가는 상임위원회가 법제사법위원회인데요. <br /> <br />국정감사는 10시 예정이었는데, 시작되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법사위 국정감사는 당초 오전 10시쯤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, 늦어져서 조금 전부터 시작됐고요. <br /> <br />지금은 각 기관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감사 대상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서울동부·남부·북부·서부, 인천, 의정부 등 수도권 검찰청이 대상인데요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을 끄는 기관은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라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상대방의 연루 의혹을 언급하며 두 검찰청 지검장을 상대로 수사 미흡을 지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여야는 이른바 화력이 좋은 의원들을 질의 순서 앞 부분에 배치하며 집중 공세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김용민, 김종민 의원이 1,2번을 맡은 상황이고, 박범계, 박주민 의원도 그 뒤를 이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검사장 출신인 유상범 의원을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내세워 검찰 수사의 빈틈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추미애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이나 앞서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던 서울서부지검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는 국정감사에 앞서 아침 회의에서부터 사실상 상대방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라임 옵티머스 사건 관련 의혹이 연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는 아침 회의에서도 뜨겁게 맞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라임 사건과 야권 인사와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역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의 옥중 서신을 언급하며 야당 정치인에 대한 로비 의혹을 검찰이 부실 수사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공수처 설치를 서두르겠다면서 만약 야당이 일주일 안에 공수처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91025499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