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학교 등교 2/3으로 늘어…"점심시간 전보다 붐벼" <br />학년마다 하교 시간 달라 자연스럽게 식사 시간 분산 <br />한 칸씩 띄어 앉아 한쪽 보기…한 학년씩 식사 <br />일부 학생 감염 우려 차단 위해 식사 안 하고 귀가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전국 초·중·고교 등교 인원은 3분의 2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돌봄 공백이나 학업 격차가 우려되는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학교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늘어난 학생 수에 따라 방역수칙은 어떻게 지켜지는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지금은 점심시간이 다 됐죠, 학생들 수도 지난주보다 늘었을 텐데 식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학생들이 거리를 둔 채 줄을 서서 하나둘 급식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1, 4, 5, 6, 4개 학년 전체 학생의 2/3가 등교했는데요, 1학년 학생들은 4교시를 마친 뒤 11시 15분에 식사를 시작했고, 30분 정도 지난 지금은 4학년 학생들이 5교시를 마치고 급식실에 왔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스럽게 식사 시간이 분산되는 셈인데요, 안쪽에선 학생들이 한쪽을 보고 한 칸씩 띄어 앉아 식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백 명 규모의 급식실인데 좌석 간 거리를 두면서 한 학년 인원 130여 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학생들은 감염 우려로 식사를 안 하고 귀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등교한 학생은 모두 57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까지는 하루에 1~2개 학년만 등교해 학교에 나오는 학생이 전체 870명 가운데 1/3 수준을 안 넘었는데, 이제 학교에 나오는 학생 수가 2배로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가주초에선 1학년은 매일, 2~6학년은 일주일에 3번 등교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된 뒤 전국 초·중·고교 등교 가능 인원은 오늘부터 2/3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 날짜를 조정하고 방역을 준비할 시간을 두면서 일주일 뒤인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간 건데요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가주초등학교는 고학년과 저학년의 등교 시간을 10분 정도 차이를 둬 특정 시간에 많은 학생이 몰리지 않게끔 유도했고, 방과 후 교사와 청년희망 일자리 사업으로 뽑은 대학생들에게 방역 지도 업무도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일 등교한다는데, 등교 확대에 따른 방역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부터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, 대부분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91143284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