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감정원의 집값 통계 신뢰도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국토부 장관이 국민의 지탄을 받는 부동산 정책을 펴는 건 관련 통계를 정확하게 산출해야 하는 감정원의 책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송 의원은 인기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 가격을 비교해봤더니, 서울 25개 전체 구에서 집값이 최근 3년 동안 2배나 올랐다며 정부가 죽은 통계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학규 감정원장은 국토부와 협의해 랜드마크 단지의 주택 단지의 통계를 따로 집계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비슷한 곡선을 그리고 있고 격차가 최근 더 좁혀졌다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의원들 사이 공방이 이어지자 김학규 감정원장은 KB 통계와 감정원 통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91420365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