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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부 “검사 로비 일부 대상 특정”…뇌물수수 수사 의뢰

2020-10-1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은,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기 전인 오늘 오전에는 라임 돈줄인 김봉현 전 회장의 검찰 로비 의혹에 대해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주말 동안 감찰을 진행한 결과 김 전 회장에게 금품과 향응을 접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찰 관계자들을 특정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리고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해당 수사팀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 감독을 받지 말고 독립적으로 수사하라고 한 겁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윤석열 검찰총장이 철저하게 수사지휘를 안 했다." <br> <br>"법무부 발표는 중상모략이다." <br> <br>어제 1시간 간격을 두고 날선 입장을 내놓으며 정면 충돌한 법무부와 대검찰청. <br> <br>출근길 추미애 장관은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] <br>(수사지휘권 발동까지 생각하시는 건가요?) <br>"…." <br> <br>하지만 법무부는 검사와 검찰 수사관의 비리 의혹을 규명하라며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서울남부지검은 라임 사건을 수사 중인 곳입니다. <br> <br>[박순철 / 서울남부지검장] <br>"(검사와 수사관 비리)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법무부에서도 오늘 수사의뢰가 내려왔습니다." <br><br>법무부는 "감찰 결과 금품과 향응을 접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일부 대상자들을 특정했다"며 <br> <br>"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다만 접대 정황이 포착됐다는 사람이 검사인지 수사관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법무부가 의뢰한 수사를 서울남부지검이 계속 맡을 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법무부 내에선 "라임 관련 수사를 서울남부지검에 계속 맡기는 게 적절하냐"는 의견이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법무부가 수사 경과를 지켜 보다 논의 과정을 거쳐 특별수사본부 등으로 수사팀을 개편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 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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