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환점 돈 국정감사…여야 곳곳서 '라임·옵티' 격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환점을 돌아 3주 차에 접어든 오늘(19일) 국정감사에서 최대 현안은 단연 '라임·옵티머스 사태'였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곳곳에서 격돌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, 모처럼 의견을 모은 상임위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국감장에서도 여당의 화살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파진흥원이 김재현, 정영제 등을 고발합니다. 6개월 동안 수사를 했어요. 2019년에 서울중앙지검이 모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. 당시 중앙지검장이 누구예요? 윤석열 검찰총장이에요."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중앙지검장 시절, 옵티머스에 면죄부를 줘 공기업 투자가 줄지었고, 민간 자본까지 뒤따라 피해를 키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행안위 국감장에서는 옵티머스가 추진했던 물류단지 사업 인허가 과정을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로비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"이 공문이 5월 11일 날 나갔습니다. 5월 8일 옵티머스 고문 채동욱 전 검찰총장 만나시고 나서 사흘 뒤 공문이 나간 겁니다. 사실상 채동욱 옵티머스 고문 만난 직후 공문 발송된 것…"<br /><br />이 지사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환노위에서는 올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댐 방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는데도 부정확한 강우량 예측으로 사전 방류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고, 야당은 하류의 민원 때문에 장관 지시를 어기고 방류량을 줄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모처럼 여야가 의견을 모은 곳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산자위는 국감중 전체회의를 열어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의 '당선 지지 결의안'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