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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 달 만에 '동시다발' 지휘권 발동...윤석열 "일단 수용" / YTN

2020-10-19 0 Dailymotion

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불과 석 달 만에 무려 5개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관련 사건들까지 지휘 대상에 포함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은 일단 지휘를 수용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, 사실상 거취를 겨냥한 최후통첩으로 해석돼 양측의 신경전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6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공개된 직후부터, 법무부와 대검찰청 사이엔 전운이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로 당일 추미애 장관 지시로 대검 대신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나선 데 이어 법무부는 조사 사흘 만에 검찰에 수사 의뢰 공문까지 내려보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법무부가 야권과 검사 비위 의혹에 대한 봐주기 수사가 의심된다며 '별도로' 수사 주체와 방식을 고심 중이라고 밝히면서,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이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라임 사건뿐 아니라 윤석열 총장 가족 사건까지 한꺼번에 지휘 대상에 포함 시킨 건 예상 밖입니다. <br /> <br />그 이유도 비교적 상세하게 지휘서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라임 사건은 윤 총장 본인도 관련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고 가족 관련 사건은 장기간 사건 규명이 되지 않아 수사의 공정성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추 장관의 이번 조치는 검·언 유착 의혹 수사에 이어,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5개 사건에 대해 한꺼번에 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총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총장은 일단 추 장관의 지휘를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전면전은 피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조치로 더는 라임 사건 수사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며 수사팀이 검찰 책무를 엄중히 인식해 사기 세력과 비호 세력에 대한 철저한 단죄를 해달라고만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 관계자는 가족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, 애초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지휘한 적도 없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가족 사건까지 저격하며 다시 지휘권 발동에 나선 건 추미애 장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긴 거란 해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윤석열 총장의 거취를 겨냥한 최후통첩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, 또 한 번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92149254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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