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보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2배에 가까운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유리한 위치에 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는 물론 의회 상·하원에서도 다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낙관론을 주장했습니다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후보가 확실하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가 226명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 125명인 트럼프 대통령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.<br /><br /> 미 대선의 전체 선거인단 수는 538명으로, 최소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한 사람이 승리합니다.<br /><br /> 바이든 후보가 확실한 승기까지는 아니지만, 산술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특정 후보 쪽으로 완전히 기울지 않은 11개 경합주 등에 걸린 선거인단 187명을 고려하면 아직 승패를 속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을 승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