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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대선 2주 앞…차기 '외교안보라인' 겨냥 외교전도

2020-10-20 0 Dailymotion

美대선 2주 앞…차기 '외교안보라인' 겨냥 외교전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, 승부에 따라 달라질 차기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라인 진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비롯한 우리 외교안보 정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정부도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양 진영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 정치 역사상 최악의 후보와 맞서는 것은 제게 부담입니다.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습니까? 제가 진다면, 제 인생 전부가…."<br /><br /> "우리는 공포 대신 희망을, 분열 대신 통합을, 허구 대신 과학을, 거짓 대신 진실을 선택합니다."<br /><br />겉으로 드러나는 유세전뿐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지금 워싱턴 D.C.에서는 차기 미 행정부에 대비한 각국의 외교전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최종건 외교부 1차관 주축의 TF가 주미대사관과 긴밀히 논의하며 미 대선 결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차기 미 행정부의 '외교안보라인'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.<br /><br />동맹으로서 풀어야 할 현안이 많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'한반도 평화 프로세스'를 위해선 북미대화를 미국 외교과제의 선순위에 오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가 2기로 이어질 경우,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계속 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장관으로는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의 다음 달 방한을 공식화한 것도 트럼프 2기에 대비한 포석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인사들이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과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또한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차관이 국방장관으로, 제이크 설리번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기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우편투표 개표 등 문제로 승부가 장기간 갈리지 않을 가능성도 주시하며 전략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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