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58명…국내 발생 41명·해외 유입 17명 <br />수도권에서만 36명…요양·재활병원 집단 감염 이어져 <br />"거리 두기 1단계 조정은 위험이 없어졌다는 의미 아냐" <br />정부 "거리 두기 포함 전체 방역 전략 이달 말쯤 발표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요양기관이나 재활 병원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 3단계로 구분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날 76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스무 명 가까이 줄면서 닷새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두 자릿수라도 최근 추이를 보면 등락의 폭이 크고 수도권 중심 발생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, 경기 지역의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집단 감염 사례에서 추가 환자가 계속 발생해 이들 집단을 고리로 한 전파가 많아질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도태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국내 확진자 수가 안정세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콜센터, 방문판매업소,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장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3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시 마스터 플러스 병원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70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도 1명의 환자가 더 나와 총 7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거리 두기 완화로 다중시설 이용자와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거리 두기 1단계를 조정한 이후의 성적표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기도 합니다. 또한 근본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를 줄이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입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건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며 방역 수칙 실천과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세분화를 논의 중인 거리 두기 단계 개편안은 전체 방역 전략 재정비 작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달 말쯤 내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다음 주 화요일 포럼을 개최해 현재까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01821384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