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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번방서 시작된 강력 수사…경찰·교사도 적발

2020-10-20 1 Dailymotion

n번방서 시작된 강력 수사…경찰·교사도 적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초 이른바 n번방, 박사방 사건들이 드러나면서 경찰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강력 수사에 나섰죠.<br /><br />적발 현황을 들여다봤더니, 군인·교사 심지어 경찰도 포함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초, 성 착취 동영상이 유통된 '박사방'을 포함한 이른바 'n번방 사건'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경찰은 지난 3월 말,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꾸렸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후 현재까지 경찰에 적발된 공무원은 149명. 군인·군무원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교사도 8명, 지자체 공무원과 경찰도 4명씩 포함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적발 사례 대부분은 n번방이나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내려받아 소지하고 있었던 경우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혐의로 적발된 교사 중에는 최근까지 담임을 맡았던 초등학교 교사들까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성범죄에 연루된 경찰 4명 중 2명은 구속돼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공무원의) 윤리의식이 하나의 국민의 표준이 돼야 한다는 그런 것을 직장 문화 또는 공무원 교육을 강화해서 해소(해결)해야 되지 않을까…"<br /><br />한편, 경찰은 최근 박사방 무료회원들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.<br /><br />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피해자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게 하려고 회원들에게 지시했던 게 단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조씨가 시키는 대로 피해자 이름을 검색한 회원들이 덜미를 잡힌 겁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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