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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바이든 우크라이나 스캔들 FBI가 수사해야"...마지막 TV토론서 끼어들기 차단 / YTN

2020-10-20 11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쟁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루된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해 FBI가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간으로 이번 주 열리는 미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선 상대방 발언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마이크를 강제 차단하는 조치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뉴욕 포스트 보도와 관련해 FBI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포스트 보도는 바이든이 부통령이던 2016년 아들 헌터 바이든에 대한 우크라이나 검찰의 수사를 막으려고 압력을 행사했으며, 이를 위해 아들이 사건 관련 업체와 아버지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발견됐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애꿎은 기자들을 비판하며 바이든 후보를 또다시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매우 불공평한 일들이 많아 분노가 일고 있습니다. 조 바이든은 부패한 정치인인데 당신들(언론)이 그 내용을 보도하지 않고 있는데 불공평합니다.] <br /> <br />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지자 이 사안을 쟁점화해 반전을 노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뉴욕포스트 보도 출처에 대한 신빙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 근거가 된 노트북의 출처가 의문인 데다, 보도과정에 트럼프 측 인사들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 열리는 마지막 TV 토론에선 상대방 발언에 끼어드는 게 원천 차단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선 토론위원회가 지난 1차 토론 때 진행이 원만하지 못했던 것을 거울삼아 후보별 답변시간에 마이크를 강제로 차단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지만, 바이든 후보 측은 별다른 공식 반응은 내놓지는 않았지만 환영하는 기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걸린 경험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토론 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02229167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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