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을 잇따라 살해한 최신종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.<br /> 최신종이 반성을 하지 않고 있고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어 내린 결정입니다.<br />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최신종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.<br /><br /> 최신종은 지난 4월, 부인의 친구를 자신의 차에 태워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,<br /><br /> 나흘 뒤에는 채팅앱으로 알게 된 부산의 20대 여성을 전주로 불러 또 살해했습니다.<br /><br /> 검찰은 어제(20일) 열린 결심 공판에서 "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 않다"며 "재범의 위험성이 있어 사회와 격리가 필요하다"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최신종은 2명의 여성에 대한 살인과 시신 유기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, 강도와 강간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또한 "약에 취해 생각이 나지 않는다"며 "필름이 끊겼다. 잡히고 나서야 두 번째 여성을 살해한 줄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