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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'항미원조' 70주년 기념식에 북한 대표단 갈까

2020-10-21 2 Dailymotion

中 '항미원조' 70주년 기념식에 북한 대표단 갈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은 6·25전쟁 참전을 의미하는 이른바 '항미원조' 70주년을 맞아 이르면 이번 주중에 기념식을 거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·중 갈등 속에 열리는 기념식에 북한이 대표단을 파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은 6·25전쟁을 미국과 싸우는 북한을 지원했다는 의미를 담아 '항미원조 전쟁'이라고 부릅니다.<br /><br />중국군의 참전일은 1950년 10월 25일. 올해는 70주년입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월요일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을 대동하고 '항미원조 70주년 기념 전시회' 개막식에 참석하며 반미정서 고취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의 행보로 미뤄 중국은 미·중 갈등 속 내부결속을 위해 항미원조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쟁 기간 중국의 막대한 지원을 받은 북한으로서는 기념식 참석이 북·중 관계 강화의 좋은 기회입니다.<br /><br />대북제재와 고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지지와 경제 지원은 필수인 만큼 북한이 고위급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성의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지난 7월 노병대회 연설에서 중국의 참전에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인민의 혁명전쟁을 피로써 도와주며 전투적 우의의 참다운 모범을 보여준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들과 노병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이 국경 봉쇄 강화 등 코로나19 유입 방지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과 자주 접촉하는 고위 간부의 방중이 가능하겠냐는 반론도 제기됩니다.<br />실제로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을 성대하게 개최하면서도 코로나 유입을 우려해 외빈을 전혀 초대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대표단을 파견하는 대신 지재룡 주중 대사를 기념식에 참석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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