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 오른 챔피언스리그…'황희찬 45분' 라이프치히 첫 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맨체스터 유나이티드,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'죽음의 조'에 편성된 라이프치히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 사냥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라이프치히의 황희찬 선수는 후반 45분 동안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터키의 바샥세히르를 만난 라이프치히는 전반전 앙헬리뇨의 멀티골로 기세를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6분 캄플의 로빙패스를 받은 앙헬리뇨가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, 4분 뒤 포울센과 은쿤쿠의 연속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까지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들어온 '황소'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6분 골대 왼쪽에서 날린 왼발슛은 골키퍼에 막혔고, 잠시 후 아담스에게 찔러준 결정적인 패스도 길었습니다.<br /><br />라이프치히는 2대 0으로 경기를 마치며, '죽음의 조' 생존을 위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습니다.<br /><br />맨유는 네이마르와 음바페, 디 마리아가 총출동한 파리 생제르맹과의 빅매치에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10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지만, 래시포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래시포드는 후반 42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2대 1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를 한 것 같습니다. A매치 휴식기에서 돌아온 팀 분위기는 환상적입니다."<br /><br />메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헝가리팀 페렌츠바로시에 5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16시즌 연속골 기록을 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