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, 서울 강남구가 오늘부터 관내 학원 강사 2만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작했습니다.<br /> 수능을 6주 앞둔 학원가는 술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학원이 밀집된 서울 대치동에 선별진료소가 새로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 검사 대상은 강남구내 학원 3,075곳에 등록된 강사들입니다.<br /><br /> 그제(19일) 대형 입시학원 강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시작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대치동 학원 강사<br />- "주변 선생님들도 대부분 '내가 걸리면 우리 학원도 다 망한다' (라고 말해요.) 학원 업종이 사회가 좁다 보니까…. "<br /><br />▶ 스탠딩 : 전민석 / 기자<br />- "서울 강남구는 관내 학원강사 2만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달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와 접촉한 60명은 1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대치동 학원에는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