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천 명 넘게 증가하며 일일 최다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.<br />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유럽 각국이 올 상반기 1차 파동 때와 비슷한 봉쇄 조치를 꺼내 들고 있습니다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현지시각으로 어제,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만 6,688명.<br /><br /> 전날보다 5천 명이 더 늘어 최고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영국 정부는 전날 그레이터 맨체스터 지역에 이어 북부 사우스 요크셔 지역에도 가장 높은 대응 수위인 3단계 지역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해당 지역에서는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술집 등의 영업이 정지되며, 모임은 6명 이내로 제한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영국 시민<br />- "상황이 좋지 않아요. 손자도 볼 수 없고, 어디에도 갈 수 없습니다. 어쩌겠어요? 마땅한 수가 없잖아요. 안전을 위한 건데."<br /><br />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체코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