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와 미군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, 즉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에 공사 장비 반입을 예고하면서 주변 마을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앞 도로에는 사드 기지로 반입이 예상되는 군 장비를 막기 위해 새벽부터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도로에 천막을 세우고 사다리 등을 설치해 기지도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를 대부분 차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는 미군과 우리 군의 생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 장비가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, 주민들은 사드 미사일이나 발사 장비 등을 옮겨 기지 완성을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가 장비 반입을 예고한 시간은 오전 10시쯤으로 경찰 병력도 이에 맞춰 부근에 집중 배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장비 반입을 어떻게든 막겠다는 태세여서 장비 반입 과정에서 충돌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5월에도 국방부와 미군이 사드 장비를 기지로 반입하면서 주민과 충돌이 빚어져 여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20820417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