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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, 작심 발언 계속…秋 아들·조국 수사 답변도

2020-10-22 0 Dailymotion

윤석열, 작심 발언 계속…秋 아들·조국 수사 답변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법사위 대검찰청 국감이 작심 발언과 여야의 극한 대립이 계속되면서 여전히 뜨겁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후 2시 반부터 재개된 대검찰청 국감은 고성까지 오가면서 더 뜨거워졌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이 계속되는 가운데, 답변 시간을 두고도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"답변이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초점을 흐리고, 피감기관인데도 윽박지르며 질문자를 평가하려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윤 총장 답변 시간을 1분으로 제한하자고 제안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자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"기관 증인이 동의할 수 없는 부분 있어서 답변하려고 하면 막아버린다"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"적절히 요약해서 답변하라"고 윤 총장에게 주의를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총장은 검찰의 '선택적 수사'를 지적하는 신동근 의원과도 설전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'라임 사건에 대해 전·현직 특수통 검찰의 비리 게이트가 아닌가 싶다', '한동훈 밑으로 윤석열 사단 아니냐' 등의 추궁에 윤 총장은 "질의를 하려면 저에게 답할 시간을 주고 그냥 말하려면 묻지 말라"고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"도표를 보니 영화 '1987' 생각이 난다"며, "라인이란 게 뭔지도 모르겠다"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 의원들이 "여당 정치인 관련 의혹만 언론에 집중 보도되고 있다"며 검찰의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하자 윤 총장은 "여야 정치인 관련 의혹에 모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의 보완 수사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추미애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"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 핵심 참고인인 지원장교 진술의 번복 경위에 대해 보완수사를 지시했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조남관 대검차장은 "보완수사를 지시했지만, 서울동부지검에서 결론이 안 바뀔 것 같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무혐의로 결론 난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군 관계자의 연락처를 보낸 메시지의 공개 여부를 놓고서도 수사 결과 발표 전 찬반 의견이 나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윤 총장은 "총장이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되는데 법무부 수장 가족 관련이라서 제가 직접 세세하게 '감 놔라 배 놔라' 할 수 없어서 대검 차장에게 적절히 지휘하게 했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'보고 패싱' 논란에 대해서는 "부서별 보고지침에 따른 것"이라며 "애매한 것이 많아서 결국 일선 기관장이 알려줘야 제가 알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한 질의도 나왔는데, 윤 총장은 "저도 인간인 만큼 개인적으로 굉장히 번민했다"면서 "부득이한 것이었음을 이해해달라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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