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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27명…하루 새 18명 늘어

2020-10-22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독감 백신 관련 문제도 집중 보도 하겠습니다. <br> <br>백신 접종을 받고 숨졌다는 신고 사례가 최소 27건으로, 하루만에 18명 늘었습니다. <br> <br>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분들은 불안하실 겁니다. <br> <br>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의사협회는 잠시 유보하라고 권고합니다. <br> <br>먼저 김태영 기자가 신고 사례를 정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창원 시내 목욕탕. <br> <br>어제 오후 6시 10분쯤, 이 목욕탕에서 79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평소 당뇨를 앓던 이 남성은 사망 이틀 전 독감 백신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[목욕탕 관계자] <br>"(5시) 40분쯤 와서 6시 17분에 119를 불렀으니까…들어올 때는 멀쩡하게 들어왔어요. 반신욕을 했대요. 옆에 사람이 보니까." <br> <br>역시 창원에 사는 79살 남성도 백신 접종 이틀 만인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평소 고혈압을 앓았는데, 접종 뒤 주사를 맞은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경남도청 관계자] <br>"국소 부위에 발적하고 살짝 부어오른 거에요." <br> <br>경북 안동에선 70대 여성이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은지 3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. <br> <br>10년 전 뇌졸중을 앓았고, 심장병과 당뇨 등 기저 질환이 있었습니다. <br> <br>이밖에도 전남 순천에선 80대 남성이 백신 접종 사흘 뒤 숨지는가 하면, 대전에선 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오늘 새벽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. <br><br>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어제 질병관리청의 긴급 브리핑 때만 해도 9명이었지만, 이후 서울과 강원, 영남과 호남 등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확인되면서 최소 27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><br>경북과 경남에서 4명, 서울에서 3명이 확인되는 등 증가 속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, 독감 백신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liv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김건영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차태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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