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프랑스가 야간 통행금지를 대폭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로 집계되는 이탈리아도 통행금지 지역을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만 명 넘게 쏟아져나온 프랑스의 확진자는 모두 100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야간 통행금지를 이번 토요일(24일)부터 38개 주에 추가로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금 지역이 54개 주로 늘어나면서 프랑스 인구의 3분의 2인 4천600만 명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다른 유럽 국가처럼 프랑스에도 두 번째 물결이 들이닥쳤고, 상황은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[장 카스텍스 / 프랑스 총리 : 지난 며칠 사이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. 바이러스 감염 확산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에서는 지난달 (9월 12일)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었고 10월 들어 2만 명, 3만 명대로 급증한 뒤 이제 4만 명까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랑 보건부 장관은 "하루 확진자가 곧 5만 명이 될 수도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로 집계되는 이탈리아도 야간 통행금지가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밀라노와 나폴리 일대에 이어 수도 로마도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통금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1만 5천 명에 이어 다시 가장 많은 1만 6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망자도 136명으로 약 5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30611431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