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대선후보들의 마지막 TV토론이 오늘 오전 10시에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12일 앞두고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간 불꽃 공방이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주요 관전 포인트를 조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은 테네시주 벨몬트대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미 동부 시간 22일 밤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사회를 맡은 NBC방송 크리스틴 웰커가 여섯 가지 주제를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응, 미국 가정, 인종, 기후변화, 국가안보 그리고 리더십입니다. <br /> <br />각 주제당 15분씩 배정돼, 양측이 2분씩 답변하고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1차 토론 당시 끼어들기와 비방이 난무했던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두 후보가 얼마나 절제력을 발휘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후보들의 태도와 자세, 표현력 하나하나가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 대선토론위원회는 각 후보에게 주어지는 2분간의 답변 시간에는 상대방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마이크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섯 개 주제 가운데 우리로서는 국가안보에 가장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전반적인 외교·안보 기조에 관한 발언이 예상되는데, 한반도 관련 언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대북 노선을 드러낼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미국 사회는 코로나 사태와 인종 갈등이 맞물린, 전례 없는 혼돈 속에서 대선을 치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상황을 잘 안정화시켜 이끌어나갈 적임자가 누구일지에 대한 미국민의 판단이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30825091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