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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봉쇄령 속출…미국 '밀접 접촉자' 범위 확대

2020-10-23 0 Dailymotion

유럽 봉쇄령 속출…미국 '밀접 접촉자' 범위 확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통제불능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최후의 카드인 봉쇄령을 꺼내드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도 코로나19 환자 급증세가 이어지자 밀접 접촉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럽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국가는 체코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인구가 1천만명인데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이상. 유럽에서 지난 2주간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체코 정부는 마트와 병원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곳을 제외한 상점 영업을 중단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도입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정부는 추가 제한 조치에 동의했습니다. 이는 전염병의 급격한 증가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체코 다음으로 인구 당 신규 확진자가 많은 벨기에도 식당 영업 중단, 야간 통행금지령에 이어 봉쇄령을 다시 꺼내들었고, 스위스도 단기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과 이탈리아는 하루 확진자가 각각 2만7000명, 1만50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, 스페인은 유럽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는 첫 국가가 되는 등 유럽의 코로나19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황.<br /><br />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도 심각합니다.<br /><br />하루에 6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데, 전문가들은 조만간 7만명을 넘기며 유럽처럼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는 코로나19 환자와 매우 짧은 순간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다며, 밀접 접촉자 범위를 '15분 이상 연속 접촉'에서 '15분 이상 누적 접촉'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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