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 />10월 23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138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 환자가 121명, 비수도권이 17명입니다. 어제 두 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에 이어 오늘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내며 이번 주 신규 환자 수는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러한 증가세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, 어르신 주관보호시설과 같이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한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기도 부산지역의 요양병원,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계시고 고령이라는 특성이 있어 감염이 발생할 경우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응을 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 보다 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각 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를 반드시 지정하여 주시고 종사자들이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않도록 하고 업무에서 배제하며 신속히 검사를 받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입소하신 분들 가운데서도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들 시설에 대한 면회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요양병원, 요양시설,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방역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도 이달 말까지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간의 병상 확충 노력과 함께 최근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현재 환자 치료 여력은 비교적 충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즉시 가용한 중환자 병상은 총 156개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도권은 공동병상 대응체계를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환자 치료병상도 권역 내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010231100490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