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전남에서만 2명 추가 확인 <br />독감 주사 맞은 전남 여수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<br />지난 14일 독감 예방접종 전남 영암 50대, 닷새 뒤 사망<br />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3일) 0시 기준 155명으로, 전날보다 34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 환자는 그대로였지만, 국내 발생 환자가 138명으로 급증한 게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0명 대가 된 건 지난 9월 11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42일 만에 가장 많은 추가 환자가 나왔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사회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발생 역시 지난 9월 17일 이후 최다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9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어제 전체 국내 발생의 71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산발적 집단감염의 여파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도 2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숨진 사람까지 잇따라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정부 공식 집계와 지자체 발표 등을 종합해 파악된 사례만 30여 명. <br /> <br />오늘 오후 3시쯤 갱신된 집계가 나올 예정인데,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독감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, 국민적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 먼저 독감 백신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대로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숨진 사례는 현재까지 30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공식 집계는 한 시간 정도 뒤에 나올 예정인데,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계속해서 독감을 맞은 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·전남에서만 현재까지 5명이 집계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새롭게 드러난 사망 사례가 전남에서만 두 건이 추가됐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전남 여수에서 70대 여성이 오늘 오전 7시쯤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신경 골반 계통에 기저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오전에 한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이 맞았던 백신은 녹십자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영암에서는 며칠 전 숨진 사례가 뒤늦게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50대 여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31354450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