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독감 백신 사망자와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동시에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, 독감 백신 사망자, 36명까지 늘어났는데요. <br> <br>그동안 접종은 계속돼 왔지요. 백신 접종을 중단할지 계속할지, 여부가 잠시 후 결정됩니다. <br> <br>대한의사협회마저 “당분간 접종을 중단하자“고 제안하고, 같은 제조번호 백신을 맞은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자, 질병관리청이 접종 여부를 결정할 전문가회의를 열었는데요. <br> <br>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 나가 있는 박지혜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질문) 예정대로라면 오후 7시에 발표하기로 했잖아요. 지금쯤 나와야 하는 건데, 결과 나왔습니까?<br><br>[리포트]<br>아직 문제 백신 폐기나 접종 중단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질병관리청은 오늘 오전 피해조사반, 오후 4시부터는 전문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열었는데요. <br> <br>회의는 조금 전 끝났지만 결과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려 당초 예고보다 늦은 오후 8시 이후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보건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기준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람은 36명입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4시 기준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 늘었습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뒤 숨진 사람도 1명 늘어 2명이 됐습니다. <br> <br>사망자가 늘었지만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입니다. <br> <br>특히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는 지금까지 4건, 8명으로 확인됐는데요, <br> <br>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"같은 제조번호 백신에서 추가 사망자가 확인되면 해당 백신은 사용을 중단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 때문에 정부가 해당 백신 접종을 중단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건 당국은 잠시 뒤 사망자들의 사인과 독감 백신 접종을 계속할지 일부 중단할 지 구체적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질병관리청에서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