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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들 움직인 윤석열의 소신…시민들 생각은 엇갈려

2020-10-2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5시간 검찰총장의 작심발언에 대한 검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. <br> <br>내부에서는 검찰을 대표해 할 말을 했다며 대부분 지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시민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고, 장관과의 수사지휘권 갈등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정면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검찰총장(어제)] <br>"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부하가 아닙니다. 특정 사건에서 총장을 배제할 수 있는 권한이 과연 있냐." <br> <br>법무부와의 갈등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윤 총장을 향해 검찰 내부 지지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검사들은 검찰 내부망에 올라온 추 장관 비판글에 댓글을 달며 윤석열 총장의 국감 발언을 응원했습니다. <br><br>"주인에게 아부하는 강아지보다 황금들판을 외롭게 지키는 허수아비가 멋있다"거나, "도끼에 찍혀도 외풍을 막아주는 버팀목 책무를 완성해 달라"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라임 사건 수사 실무 책임자인 김락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은 "수사 결과로 말씀드리겠다"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한 검사는 "일부 감정적 표현이 있었지만 검찰의 상황을 솔직하게 대변했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윤 총장을 지지하는 검사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생각은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온라인에는 "검찰총장을 수사에서 배제한 건 헌법 파괴"라는 글이 올라왔고, 일부 시민들은 대검찰청 앞에 응원 화환을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"추 장관의 수사지휘가 위법하다면 윤 총장이 애초에 따르지 않았어야 한다"며 윤 총장의 국감 발언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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