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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TV토론…트럼프 vs 바이든 ‘대북 정책’ 공방

2020-10-2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10일 정도 밖에 안남은 미국 대선, 최종 TV토론의 쟁점은 북한이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극명히 달랐는데, 워싱턴 김정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역대 최악의 대선 토론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 1차 토론과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 상대방 답변 중 마이크가 꺼지는 기능이 도입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자주 흔들며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. <br> <br> 막말과 끼어들기는 없었지만 최종 TV토론회에서 두 후보의 논쟁은 뜨거웠습니다. <br> <br> 북한 주제가 나오자 서로 상반된 입장을 드러냅니다. <br><br>도널드 트럼프: 북한과 좋은 관계이고 때문에 전쟁도 없는 거에요. <br>조 바이든: 트럼프는 북한을 정당화하고 폭력배, 폭력배인 김정은을 좋은 친구라 하죠. <br> <br> 바이든 후보는 핵능력 축소를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한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 후보] <br>핵 능력 축소가 전제조건이고 한반도 비핵화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 방식과 달리, 실무급 단계적 협상을 통한 비핵화 로드맵에 북한이 합의할 때만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불꽃 튀는 양측의 공방은 코로나19 대응에서부터, <br><br>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: 현 대통령은 아무런 계획이 없습니다. 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: 국가 전체를 봉쇄할 순 없다고요.<br> <br> 바이든 후보 부자의 해외 유착 비리 의혹까지 전방위로 이어졌습니다. <br><br>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: 당신 가족은 부통령 시절 부당한 부를 엄청나게 축척했어요. <br>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 후보: 해외 소스로부터 단 한푼도 받은 적 없습니다.<br><br> 토론회 직후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3%가 바이든 후보를, 39%가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답했습니다. <br> <br>큰 실수 없이 토론회를 마무리한 바이든 후보의 선방이 돋보였단 평갑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 입니다. <br>jki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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