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3일 실시하는 수능이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능이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변수가 있을지 김종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① 코로나 학습격차 <br /> <br />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이 줄면서 학습 격차가 수능에서도 나타날까? <br /> <br />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상위권과 하위권의 점수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 평가인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은 5.8%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(5.9%)와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~3등급은 29.6%로 (지난해 9월의 36.2%보다) 6.6%p 줄었고, <br /> <br />거꾸로 5등급 이하 비율은 43.8%로 (지난해 9월의 37.9%보다) 5.9%p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수능도 어렵게 출제되는 최근 몇 년간의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9월 모의평가에서 문과 수학 나형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② 코로나 수능 결시율 <br /> <br />학습 결손은 일부 수험생의 수능 포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9월 모의평가에서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의 20%가 시험을 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년간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가운데 가장 높은 결시율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수능 또한 결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수능 결시율은 11.7%로 현행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최고 수준이었는데 <br /> <br />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③ 수능 최저기준 충족 <br /> <br />더구나 올해는 고3 학생 수가 기록적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수능 접수 인원은 49만3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5만5천여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이 줄고 결시율도 높아 그만큼 상위 등급 확보가 어렵고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역으로 수능 최저를 충족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40505288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