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호영 "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, 26일쯤 추천" <br />대검 출신 임정혁 변호사 내정…드루킹 특검 후보 <br />이헌 변호사, 박근혜 때 세월호 참사 특조위 <br />첫발 뗐지만…공식 출범까지 갈 길 멀어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야당 몫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두 명을 내정하면서, 우선 여야 합의로 추천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구성 절차에 돌입할 순 있게 된 건데, 이후엔 공수처장 인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만큼 공식 출범까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시한에 맞춰 추천위원을 내겠다고 태도를 바꾼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3일)저녁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직접 추천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준비하고 있다며, 민주당이 제시한 26일쯤 추천하겠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과 동시 처리 등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야당 몫 추천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측 추천위원 내정자도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의 임정혁 변호사와,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헌 변호사를 추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임 변호사는 지난 2018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당시 최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고, <br /> <br />이 변호사는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 참사 특조위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오는 26일까지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추천위원 명단을 내지 않으면 다음 날인 27일, 야당의 추천 없이도 공수처 출범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 심사에 곧장 착수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석열 검찰총장 국감 뒤 검찰 개혁 의지를 더욱 다지면서 국민의힘 압박을 강화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앞서 말한 대로 오는 26일, 야당 몫 추천위원을 내면 여야가 비로소 공수처 구성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제까진 정부가 꾸린 공수처 설립준비단이 행정적인 출범 준비만 할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, 이제 공수처장 후보로 누굴 뽑을지 논의하는 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첫발을 뗀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공수처 출범은 언제쯤 가능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수처 구성의 첫발을 뗄 수 있게 됐지만 공식 출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. <br /> <br />출범 일정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뜻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241201429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