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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늘에 닿을까', 활짝핀 영남알프스 억새의 향연 / YTN

2020-10-24 4 Dailymotion

어느새 단풍이 남녘 깊숙이 이동해, 영남알프스에는 가을 정취가 무르익었습니다. <br /> <br />억새로 유명한 영남알프스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영하로 내려간 지역도 있을 정도로 날이 추운데, 그곳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높은 산이라 초겨울처럼 쌀쌀합니다. <br /> <br />영하로 내려가진 않았지만,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으면, 몸이 움츠려집니다. <br /> <br />신불산을 다녀간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요, 신불산과 간월산 중간지점, 간월재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제 바로 뒤와 앞으로 거대한 억새평원이 펼쳐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신불산 쪽 억새를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완만한 평원에서 시작해 산으로 올라가는 보이는 것 모두가 억새입니다. <br /> <br />날이 추워지고, 비가 내린 뒤라 억새가 많이 지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가선 가을 햇살에 속살을 내보이는 억새는 바람에 일렁일 때마다, 하얀 융단처럼 펼쳐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울긋불긋 짙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지면서 이곳은 마치 완성도 높은 가을 수채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알프스는 아름다운 풍광이 알프스 산을 닮았다 해서 부르는 이름인데요, 영남알프스는 해발 천 m가 넘는 신불산, 간월산, 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억새는 33만㎡에 피어 있는데요, 산 능선을 따라 거대한 억새 길이 하늘에 닳을 듯 끝이 없다 해서 '억새 하늘길'이라는 이름도 지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억새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이 찾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산 주변에는 가족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랜만에 오른 산,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도 거리 두기, 마스크 쓰기, 이런 코로나 시대 예의는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알프스 억새평원에서 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41317029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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