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르익은 가을을 맞아 여류 서예가들의 전시회가 청주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예가들이 갈고 닦은 작품은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시실에 들어서자 묵향이 은은하게 온몸을 파고듭니다. <br /> <br />25년 역사를 지닌 청주 상당여묵회 회원 21명의 작품 42점에서 풍기는 묵향입니다. <br /> <br />친구, 가족, 이웃 등 주위 사람들과 인연을 작품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10시간 동안 한 번에 쓴 천자문, 손자의 재롱을 옮긴 글, 삶과 희망의 글 등 다양한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희/ 상당여묵회 회장 : 코로나 블루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될 수 있는 그런 전시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들 회원은 1997년 이후 충북미술대전 추천, 초대작가들이어서 그 작품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 마다 다양한 형태로 예술성을 보여주고 서예의 기능보다 정신을, 꾸밈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서예가·해동연서회 회장 : 도덕을 갖춘 여성들의 아무 정서적으로 그런 취향 속에서 만들어 낸 창작물이 아닌가 하는 또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" 올해로 9번째로 열리는 상당여묵회전은 우리의 정서와 전통이 담긴 서예의 맥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50346485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