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77명…"국내 개발 항체 치료제 효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틀째 세자릿수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코로나19 동향과 함께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7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보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77명 중 지역사회 감염자가 66명, 해외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, 경기 32명, 서울 22명 등인데,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 주 토요일인 핼러윈 데이에 대규모 모임과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,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형은 S, L, GH 등 6개로 분류되는데, 개발 중인 치료제가 이 6개 유전형 전체에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람에게서 직접 효능을 확인한 건 아닙니다.<br /><br /> "변형, 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 또는 사람에서의 직접적인 확인은 아니고, 세포 수준에서 세포를 가지고 실험을 통해서 충분히 방어능력이 있는 것을…"<br /><br />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대규모 유행 이후, 국내에서는 GH형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고 있는데, 여기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여서 이 치료제가 국내 유행을 억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또, 63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671명에게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