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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…가족장으로

2020-10-25 1 Dailymotion

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…가족장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(25일)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빈소가 차려질 삼성서울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삼성서울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오늘 새벽 그동안 치료를 받아온 이곳에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측은 오늘 오전 10시쯤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조화나 일반 주문은 받지 않겠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조화를 실은 배송 차량들이 속속 도착했지만, 주차장 입구에서 진입을 막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의 빈소는 이곳 장례식장 지하 2층 17·18·19호에 마련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가족과 친지들 중심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유족으로는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,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,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,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아직까지 유가족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은 어제 병세가 갑자기 악화했고, 부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이 병원을 찾아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측은 내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삼성그룹 관계자 사장단의 조문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오는 28일, 수요일에 발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장례식장 주변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있는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주요 외신들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kimsookang@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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