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61명…병원·요양시설발 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병원과 요양시설 중심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5,836명입니다.<br /><br />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사회 감염자가 50명,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.<br /><br />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, 경기 27명, 서울 17명, 충남 2명 등 서울, 경기지역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과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실제 경기 남양주에 있는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4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경기 오산에서는 메디컬재활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 남천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이곳을 방문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경기 군포와 안양, 오산 등에서 병원과 요양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4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지역감염을 살펴보면,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고,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입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35명 늘어 모두 2만3,86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510명, 위중증 환자는 53명이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456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안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, 가급적 모임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불가피하게 대면 모임을 할 경우에는, 10명 이내의 소규모 모임으로 갖되,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,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