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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이건희 회장, 한국 스포츠 발전 이끈 체육계 대들보 / YTN

2020-10-25 1 Dailymotion

78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와 아마추어 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했고,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건희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1982년 프로 원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단주를 지내며 명문 구단의 입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과 함께 삼성 그룹은 야구 외에도 축구와 농구, 배구 등 모든 종목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추어 종목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건희 회장이 1982년부터 1997년까지 레슬링협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우리나라 레슬링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, 세계선수권에서 40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슬링 외에도 삼성은 탁구와 배드민턴, 육상과 태권도팀을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건희 회장은 스포츠 외교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1996년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위원으로 선출돼 스포츠 외교의 전면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나서는 등 IOC 내 영향력을 확대한 끝에 2011년 IOC 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건희 / 전 IOC 위원 : 국민 여러분이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고, 유치위원회 팀들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삼성은 오는 2028년 올림픽까지 IOC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계약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2014년 이후 삼성은 스포츠 관련 투자를 크게 줄이고 있어,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를 걱정하는 스포츠계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0251648415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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