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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스포츠에 큰 발자취 남긴 이건희 회장

2020-10-25 2 Dailymotion

한국 스포츠에 큰 발자취 남긴 이건희 회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스포츠계에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스포츠가 발전한 과정에는 삼성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만큼, 이건희 회장의 역할이 컸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박지은]<br /><br />이건희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거목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스포츠 발전은 물론, 1996년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997년, 삼성전자가 IOC와의 계약을 통해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된 뒤에는 국제무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 삼수 끝에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한 것도 이 회장의 힘이 컸습니다.<br /><br />평창 지지표의 절반을 끌어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고교 시절 레슬링부에서 활약했을 만큼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이 회장은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국내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1982년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을 맡은 이후 전폭적인 지원으로 비인기 종목 레슬링의 황금기를 끌어냈고, 태권도를 비롯해 탁구, 배드민턴 등도 팀을 만들어 육성, 지원하며 올림픽 핵심 종목으로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 구단주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야구 외에도 축구와 농구, 배구 등 프로스포츠 전 종목에 걸쳐 구단을 운영하며 프로스포츠 활성화에도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이건희 회장은 국내외에서의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91년에는 IOC가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인사에게 수여하는 올림픽 훈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은 와병 중이던 2017년 IOC 위원 자격을 스스로 내려놨지만, IOC는 이 회장을 명예위원으로 선출해 그 간의 공로를 인정하고 예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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