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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…정치권 ‘애도’ 온도차

2020-10-2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 사람의 죽음에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를 표하면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. <br>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직후 조화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조문하기로 했고 유족과 시점을 조율 중입니다. <br> <br>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"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유족에게 구두로 전달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정치권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지만, 평가는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이 회장의 공과를 모두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통CG] <br>이낙연 대표는 SNS에 "고인께서는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끌었다"면서도 <br> <br>"재벌 중심 경제 구조 강화, 노조 불인정 등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도 부인할 수 없다"고 적었습니다. <br> <br>[허영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삼성은 초일류 기업을 표방했지만, 이를 위한 과정은 때때로 초법적이었습니다. " <br> <br>정의당은 이 회장이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 등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며 조문을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정호진 / 정의당 대변인] <br>"이제 그 어두운 역사의 그림자를 지우고, 재벌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랍니다. " <br> <br>반면 국민의힘은 공적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> <br>주호영 원내대표는 "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[배준영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'마누라, 자식 빼놓고 모두 바꿔라'라는 혁신의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되었습니다. " <br> <br>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"고인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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