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농사에는 기계가 많이 쓰이지만 들깨 농사는 수작업 과정이 많아 기계화가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농기계를 개발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<br /> <br />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밭이랑과 고랑을 지나며 들깨를 심고 있는 농기계. <br /> <br />자동으로 이랑에 구멍을 내고 들깨 모종을 심습니다. <br /> <br />수확 시기가 된 들깨도 새롭게 개발된 농기계가 쉽게 베어 가지런히 바닥에 내려놓습니다. <br /> <br />허리를 구부려 모종을 내고, 낫으로 직접 베어야 할 들깨 수확을 농기계가 대신합니다. <br /> <br />[안낙훈 / 증평군 들깨연구회장 : 낫으로 다 베어서 또 널어서 도리깨로 다 털었는데 지금은 탈곡기로 직접 해서 엄청 인건비도 저렴하게 되고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됩니다.] <br /> <br />베어진 들깨 줄기에서 들깨 탈곡도 수작업에서 농기계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들깨밭 대부분은 이랑과 고랑이 고르지 않아 일반 농기계를 사용하고 싶어도 녹록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개발된 농기계는 맞춤형 작업은 물론 이물질 제거, 선별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[강연구 /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: 노동력이 너무 부족하고 고령화가 되어 있습니다. 기계화됨으로써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또 노동강도도 줄여줌으로써 보다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들깨 농사의 기계화로 작업시간과 노동력이 절반 이상 줄였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시범 사업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농가 의견수렴과 기술 보완을 거쳐 들깨 기계를 전국에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우[kim114@ytn.co.kr]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60407079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