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늦게까지 정·재계 인사들 조문 이어져 <br />고인 입관식 오전 9시…삼성 사장단 조문 예정 <br />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4일 동안 치러져<br /><br /> <br />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어제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에는 어젯밤 늦게까지 정재계 인사들이 다녀갔는데요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본격적인 조문은 오늘부터 시작되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이른 아침이라, 장례식장 안은 조문객이 눈에 띄지 않고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장 출입문에는 포토라인이 설치됐고, 이곳 주변으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출입문에는 '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50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'는 내용의 안내문도 부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객들은 로비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감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 뒤, 빈소에 입장합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, 19호, 20호 세 개의 방을 합쳐서 마련됐는데요. <br /> <br />삼성 측은 가족장으로 치르고 일반인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공지했지만, <br /> <br />정·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어젯밤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에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조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회장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, 현대가에서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, 정몽규 HDC 회장도 빈소를 다녀갔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 50분쯤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빈소를 찾아 위로를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1층 로비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도 예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장례 일정은 어떻게 진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, 잠시 뒤인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입관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그룹 사장단 등 고위 임원들은 오전 10시 이후 조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유가족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4일 동안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발인은 오는 28일이고, 장지는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계훈희[khh021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2608525710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