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어제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에는 어젯밤 늦게까지 정재계 인사들이 다녀갔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입관식은 이미 시작됐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9시부터 입관식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한 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은 입관식을 마치고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회장 장례 이틀째인데요. <br /> <br />아직은 아침 시간이라, 장례식장 안은 조문객은 눈에 띄지 않고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장례식장은 코로나 19 등으로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, 조문객을 제외한 외부인 출입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객들은 로비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감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 뒤, 빈소에 입장합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회장의 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, 19호, 20호 세 개의 방을 합쳐서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본격적인 조문은 오늘부터 시작되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정·재계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그룹 사장단도 오전 10시 이후 조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, 장충기 전 사장이 먼저 9시 20분쯤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측은 가족장으로 치르고 일반인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공지했지만, 어젯밤 늦게까지 정·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됐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저녁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각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계 인사로는 고 이건희 회장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현대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찾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회장의 발인은 오는 28일, 수요일로 예정돼 있고, 장지는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계훈희[khh021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260941513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