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미애 국감 출석…윤석열 발언 정면 비판 <br />추미애 "검찰총장, 지휘·감독받는 법무부 소속" <br />"선 넘는 발언 있어…지휘 감독관으로서 민망"<br /><br /> <br />국정감사장에 나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기를 보장받았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서도 많은 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중상모략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지난주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나와 여러 발언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예상대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여러 반박을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법무부 종합감사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직설적으로 발언했던 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의 '부하' 발언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, 검찰총장은 법상 법무부 장관의 지휘·감독을 받는 공무원이라고 응수했던 추 장관이 관련 입장을 직접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추 장관은 검찰총장은 법에 따라 법무부 소속으로, 검사의 업무를 담당하는 외청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윤 총장이 사용한 '부하'라는 단어는 생경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서는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범죄자의 옥중 편지 하나로 수사 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, <br /> <br />중상모략이 아니라 많은 증거를 확보해 수사를 의뢰했고, 일부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보자 주장이 정황과 부합하는 상황까지 이르고 있다며, 성급한 결론을 내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장의 이른바 '작심 발언'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문재인 대통령이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지켜달라고 전했다는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절대 비선을 통해 메시지나 의사를 전달할 성품이 아니라며, 국감장에서 확인 안 된 얘기를 고위공직자로서 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으로서 선을 넘는 발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, 지휘 감독관으로서 민망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작부터 공방이 치열한 법사위 국감, 오후에도 여당은 윤 총장 성토에 힘을 보태고, 야당은 공세를 이어가면서 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261239362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