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라파엘의 집’ 시설 폐쇄…환자 이송 외에 출입 모두 통제 <br />입소자 120여 명·직원 80여 명…외부 강사도 1명 확진 <br />입소자 등 230여 명 전수검사…"대부분 검사 결과 나와" <br />"19일 이후 라파엘의 집 방문자·접촉자 보건소 신고해야"<br /><br /> <br />요양 시설과 병원 중심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, 여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사흘 만에 3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시설인 만큼 외부인과의 접촉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시설 자체는 출입이 모두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이송 차량만 간간이 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문 앞에서는 시청 공무원들이 나와 출입 인원을 일일이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적이 워낙 드문 곳이긴 하지만 혹시 모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이곳 라파엘의 집 직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입소자 한 명이 첫 확진을 받은 뒤 어제 하루만 2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, 오늘 추가 확진까지 더해 사흘 만에 누적 환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가 운영하는 중증 장애인시설인 이곳에는 입소자 120여 명과 직원 80여 명 등 모두 20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시설에 방문한 외부 강사도 1명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지난주 외부인 방문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부터 외부 강사가 일부 들어오기 시작했고, 지난 21일에는 서울시청 직원들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가족이나 자원봉사자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, 외출 자체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 시설인 만큼 출입이 자유로운 직원이나 방문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보건당국은 입소자와 직원, 방문자 등 모두 23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고 대부분 결과가 나온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재검사 대상자에 대해선 2~3일 동안 격리 조치 뒤 다시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19일 이후 라파엘의 집을 방문했거나 직원과 접촉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도 여주시 라파엘의 집에서 YTN 박기완[parkkw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614135572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