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는 오후에도 고인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장례식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앞서 삼성 측에서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밝혔는데도, <br /> <br />삼성서울병원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정치권 인사들이 속속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"고인이 대한민국 경제계의 위상을 높였고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셨다"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도 조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 힘 대표도 빈소를 찾아 "국가적 위상과 국민 자존심을 높여주신 데 감사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건 삼성 전·현직 임직원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권오현 삼성 고문이 먼저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남 삼성 부회장과 강인엽, 진교영 사장 등 임원들도 속속 도착해 애통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재계 관계자들도 줄이어 조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재계 총수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빈소를 찾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"위대한 분을 잃어 마음이 착잡하다"고 심경을 전했고 <br /> <br />손경식 한국 경총 회장은 빈소를 나오면서 "유족들에게 삼성을 잘 이끌어달라고 부탁 드렸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,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고, <br /> <br />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'고인이 생전에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'고 추억을 회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 중국 대사와 주한 터키 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는 '가족장'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4일장이고, 발인은 모레 수요일인 28일 오전입니다. <br /> <br />장지는 부친인 이병철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용인 에버랜드 내 삼성 선영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YTN 차유정[chayj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261642463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