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…수도권 집중 발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발생하면서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요양병원, 가족 모임, 학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119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5,95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는데, 하루 전과 비교해 58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25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94명으로 집계돼 100명에 육박했는데,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지난 21일부터 입소자 20명, 직원 7명, 방문자 1명 등 모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한마음실버홈 관련해선 격리 중인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해 지난 25일 이후 모두 10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는 10.6%로 비율이 다소 낮아졌지만,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와 해외유입 확진자 모두 증가 추세입니다.<br /><br />또 최근 1주간 발생한 사망자 14명 모두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, 유럽 등 해외에서 재확산, 가을철 행사·모임·여행 증가가 꼽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,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