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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라진 핼러윈 풍경…백악관선 트럼프 부부 '노마스크'

2020-10-26 0 Dailymotion

달라진 핼러윈 풍경…백악관선 트럼프 부부 '노마스크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핼러윈 행사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 예방을 위해 '캔디 미끄럼틀'이라 불리는 막대 통로가 등장했는데요.<br /><br />어린이들은 사탕을 직접 받지 않고 이 통로를 통해 받곤 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에 걸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핼러윈 행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어린이 행렬을 지켜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 속에 미국 백악관에서 핼러윈 행사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슈퍼히어로, 유니콘, 해골 복장을 한 어린이 수백 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축제 풍경은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부부는 예년에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직접 나눠줬으나, 올해는 어린이들이 백악관 잔디밭 길을 걸으며 따로 사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지만, 충분한 거리를 두고 어린이들을 잠시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백악관 인사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지켰으며 사탕을 나눠준 직원들은 장갑을 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은 핼러윈 풍경을 바꿔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반 가정에 '코비드에 안전한 캔디 미끄럼틀'이 등장하고, 이를 통해 사탕을 받고는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캔디 미끄럼틀은) 2m가량의 PVC 파이프와 포장지로 장식해 집 난간에 묶어 만듭니다."<br /><br />차를 타고 괴물, 해적 등의 분장 인물을 차례로 만나 쓰릴을 만끽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핼러윈 관련 행사들이 줄줄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호박 축제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, 뉴욕에서는 이전과 달리 괴물과 유령 등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행진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 기자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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