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자율주행차, 교통신호를 잘 인식하는 기술도 중요하겠죠. <br> <br>그동안은 카메라로 신호를 인식했는데, <br><br>국내에서 처음으로 통신을 이용해 신호등을 빠르게 알아보는 기술을 구현했습니다. <br> <br>황규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우회전 하던 자율주행차가 보행 신호를 만나자 알아서 멈춥니다. <br> <br>유턴이나 좌회전도 문제 없습니다. <br> <br>국내 기술진이 신호등과 통신을 주고 받으며 운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<br> <br>일반 도로에서 처음 구현한 겁니다.<br> <br>5G가 아닌 기존 LTE 통신망을 활용해도 <br> <br>신호가 바뀌면 자동차가 바로 인식할 수 있어서<br> <br>통신 지연으로 인한 장애도 없습니다. <br> <br>[고광용 / 도로교통공단 처장] <br>"신호등 상태를 자동차에 전달해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아주 간단한 장치 하나를 삽입함으로써 이런 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." <br> <br>현재 개발되고 있는 대부분의 자율주행차는 <br> <br>카메라를 통해 신호등을 인식하지만 <br> <br>날씨나 신호등 모양 등에 따라 인식률이 달라져 안전성에 문제가 있습니다. <br> <br>[고광용 / 도로교통공단 처장] <br>"영상 인식 방법으로는 어차피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신호등 상태를 그대로 전달해주는 방법을 쓴다면 훨씬 안전하고 완벽하게…" <br> <br>자율주행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해 <br> <br>2035년에는 13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> <br>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