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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독제 품귀 틈타 무허가 제조·판매...업체 대표 구속 / YTN

2020-10-26 1 Dailymotion

코로나19 사태로 손 소독제가 품귀 현상을 빚는 틈을 타, 무허가 소독제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업체 대표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0만 개가 팔렸는데, 단속을 피하려고 별도의 허가가 필요 없는 세정제라고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시에 있는 한 공장. <br /> <br />경찰관들이 압수수색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없이 손 소독제를 만들어 팔다가 경찰 수사망에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업체 대표 A 씨는 지난 2월 코로나 19 사태로 소독제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, 공범 B 씨와 함께 생산 판매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가 만든 무허가 소독제는 42만 개. <br /> <br />시중가로는 34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20만 개는 이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팔린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[장재호 / 부산 기장경찰서 수사과장 : 손 소독제를 허가받으려면 식약처에 신고하고 품목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. 그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. 그러다 보니 허가를 피해서 전면에는 손 세정제라고 광고하고….] <br /> <br />국과수가 제품 성분을 분석 결과 에탄올 함량이 높은 소독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원료이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 없이 소독제를 만들어 파는 건 불법. <br /> <br />반면 비누와 같은 세정제는 별도 허가 없이 신고만 하면 제조 판매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승인받지도 않은 미국식품의약국 마크를 제품에 새겨넣고, 수출까지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업체 대표 A 씨를 구속하고, 압수한 제품 22만 개는 폐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262106238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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