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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상대로 팽팽…사전투표는 바이든-미투표자 트럼프 강세

2020-10-26 1 Dailymotion

예상대로 팽팽…사전투표는 바이든-미투표자 트럼프 강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사전투표 참여자가 6천만명을 넘으면서 4년 전 대선 전체 투표 참여자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판세는 예측불허인데요.<br /><br />워싱턴 연결해 대선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워싱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전투표 신기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사전투표 참여자는 바이든 후보 지지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합주를 중심으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역시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사람들 가운데선 조 바이든 후보 지지세가 뚜렷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아직 투표를 안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세가 강해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건데요.<br /><br />미 CBS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접전지역인 플로리다, 노스캐롤라이나, 조지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, 플로리다의 경우 응답자 1천200여명 가운데 49%는 우편투표나 사전 현장투표 등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61%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37%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섰습니다.<br /><br />노스캐롤라이나도 조사 대상자 1천여명 중 51%가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61%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조지아도 응답자 1천여명의 43%가 사전투표를 마쳤으며, 바이든 후보 지지 55%, 트럼프 대통령 지지 43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CBS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는 응답층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가 59%로 바이든 후보를 19%포인트 앞섰고, 노스캐롤라이나에도 58% 대 41%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훨씬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조지아 역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4%로 바이든 후보를 10%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사전투표 참여자의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서는 대선 때 실제로 누가 우세할지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되는데요.<br /><br />대선까지 남은 7일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,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나올지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결국 일주일 남은 기간 동안 지지자를 얼마나 투표장으로 더 이끄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그래서인가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오늘 모두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를 찾았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0.7% 포인트 차로 신승을 거둔 대표적 경합주,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3개 지역을 돌면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가짜뉴스로 치부하면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"우리가 검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에 백기를 든 것이란 바이든 후보의 비판도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혀 아닙니다. 사실 반대로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.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세요. 우리는 끝을 앞두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상원 인준 투표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임명 행사를 저녁에 백악관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예정대로 대선 전에 보수 대법관 체제를 구축하게 되는 건데요.<br /><br />앞서 배럿 판사를 지명하는 대대적인 백악관 행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, 의회 인사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오늘 또 비슷한 행사를 여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조금 전 갑작스럽게 펜실베이니아 체스터 지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오늘 공개 유세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를 뒤늦게 방문한 건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조지아, 플로리다 등 경합주를 중심으로 유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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